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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서며 축구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그의 이력, 경력, 대한축구협회 관련 논란, 선거 후보자 및 절차 등을 정리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정몽규 회장의 이력과 경력

    정몽규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기업인 겸 축구 행정가로,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의 조카이자 현대자동차 전 회장 정세영의 장남입니다. 용산고등학교,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. 이후 현대자동차와 현대산업개발을 거쳐 현재 HDC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.

    • 출생 :  1962.01.14. 서울특별시
    • 소속 :  HDC(회장), 대한축구협회(회장)
    • 가족 :  아버지 정세영
    • 학력 : 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철학, 정치학, 경제학 석사
    • 수상 :  2017년 한국경영학회 경영자 대상
    • 경력 :  2021.04.~ 제41대 대한체육회 부회장

     

    축구 행정에서는 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로 시작해 2011~2012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하며 K리그 승강제 도입과 승부조작 사태 수습 등 개혁을 이끌었습니다.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후 세 차례 연임하며 FIFA 평의원, 아시아축구연맹(AFC) 부회장 등 국제 축구 행정에서도 활동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대한축구협회 논란

    정몽규 회장은 축구 발전을 위해 사비 약 70억 원을 기부하고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'골든에이지' 도입, U-20 월드컵 유치 등 성과를 냈습니다. 그러나 불투명한 행정과 공정성 논란으로 비판도 받았습니다. 특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이 침해됐다는 감사 결과와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 등이 논란이 되었습니다.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정 회장에게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✅ 감독 선임 논란

     

   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를 일으켰습니다.

    •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고 정 회장이 직접 최종 면접을 진행했습니다.
    •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는 권한 없는 자가 후보를 추천하고, 면접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했으며, 이사회 서면 결의가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 협회 운영의 불투명성

    정 회장은 축구협회를 사유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

    • 천안 축구센터 건립 과정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현대산업개발 출신 인사를 현장 소장으로 파견했습니다.
    • 2013년부터 현대산업개발 출신 직원이 축구협회 운영을 맡아 양쪽에서 임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 부적절한 사면 시도

    • 2023년 3월, 정 회장은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48명을 포함한 100명의 징계 축구인에 대한 기습 사면을 발표했다가 거센 반발로 철회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 책임 회피 및 소통 부족

    •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정 회장은 구체적인 설명 대신 "오해"와 "왜곡"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 4선 도전 논란

    • 정 회장의 4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축구협회 노조와 팬들의 반대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. 축구협회 노조는 정 회장을 "무지하고 무능"하다고 비판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이러한 비판들로 인해 정부와 여론은 정몽규 회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, 정 회장은 여전히 4선 도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축구협회장 선거 및 절차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축구협회장 선거

     

    👉 2024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며 정몽규 회장은 4선 도전 자격을 얻었습니다.

     

    👉 이번 선거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,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.

     

    👉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리며, 약 200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합니다.

     

    👉 새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2일부터 시작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✅ 투표 방법

     

    👉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대의원, 산하 단체 임원, 지도자, 선수, 심판 등으로 구성된 약 20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합니다.

    👉 후보 등록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, 선거운영위원회가 투·개표 과정을 관리합니다.

     

    👉 투표는 다수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다 득표자가 당선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정몽규 회장은 축구 행정에서 여러 성과를 남겼으나 논란도 적지 않았습니다. 이번 선거는 그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경쟁자들과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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